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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7일 토요일

[야설] 먼 동 (5부)

창수는 방으로 들어와 이불도 펴지않고는 벌렁 누워 버렸다.
아……후~우~~~~~~~ 분명 마음 한구석 그리고 머리 속은 특별한 좨책감이 강하게 들기
보다는 그 알 수 없는 울렁임과 가슴을 덮어 버린듯 답답함에 괴로와했으나 그건 도덕을
져버려 괴로와 해야하는 마음과는 맥락을 같이 할수 없었고 좀전의 행위에 그알 수 없는
뒤늦은 죄책감 비슷한 그무엇을 느끼며 어떤 확실한 답을 못구해 그러는 것이라 생각하며
그마음을 떨치려 …그래..난..무조건 …나쁜놈이야…나쁜놈…개색끼………개색끼..개…..
그렇게 자신을 윤리를 져버린 놈으로 강하게 밀어 부치면 그나마 마음이 편할거라 생각
하며 잊으려 자책을 해보지만 창수의 머리에는 오로지 하나의 생각만이 정확히 정립되어
만 왔다. 그건 양심 일수도 윤리 일수도 있지만….그보단 엄마와 했다는 그 한가지만 잘못
한거라는 그 마음만이 확실하게 정의를 내릴 뿐,… 다른 어떤것도 답을 구할 순 없었다.
종숙은 아직도 얼얼한 보지를 그대로 벌린체 좀전에 내가 무슨 짖을 한거지….생각하며
마음을 싸잡아 보려 했으나, 자신이 몆번이고 갈등하다 내린 본인의 의지 였다는걸 생각
하며 긴 한숨을 벳어낸다…후우~~~~~~~~~~~
내가 이상한 걸까..?…. 그렇게 갈등을하며 괴로와 했는데 왜?….난 지금 이런 마음일까…
내가 화냥년 기질이 있는거야 ….뭐야…이런 마음이 들면 안되잖아 근데 왜그러지…………
종숙은 자신도 알 수 없는 마음이 드는걸 보며 자신에게 적잖은 놀라움을 발견했다.
종숙이 괴로와 하는건 아들과의 관계 보다는 그짖을 하고서도 차분히 마음을 유지할수
있는 자신의 그런 마음이 놀라웠고 내가 이렇게도 한심한 년 이였던가 싶은… 바로 그마음
이 야속하고 괴로와서 한동한 흐느껴야 했었다. 죄책감이 들면 오히려 나을텐데……….”
얼마를 그렇게 흐느꼈던가 아들의 사정에 젖어 버렸던 보지에서 씹물이 조금씩 밖으로
흘러 나오는걸 느껴 종숙은 티슈를 뽑아 보지를 딱으며 한숨을 짓는다. 후우~~~~~~~~~~
꼬~~~~~~~~~~끼~~~~~~~~~~~~~~~오~~~~~~~~~~~~~~~~~~~~
댕~~~~~~~~~댕~~~~~~~~~~~~댕~~~~~~~~~~~~~~댕~~~~~~~~~~~~~~~~~~댕~~~~~~~~~~
자명종 소리에 종숙은 잠이 껬으나 그대로 눈을 감은체 멍하니 누워만 있다
늘 바쁘게 부산을 떨던 새벽이 오를은 집안가득 적막감이 드는걸 느끼며 하룻밤 사이에
세상이 바뀐듯 알 수 없는 공허함이 온몸 가득 느껴져만 온다, 후~~~~~~~우~~~쯧
삐…거덕…..텅………………..창수가 지금 나가나 보다, 후~
새벽 바람이 쌀쌀하게 얼굴을 스치우며 조금의 한기를 느끼면서도 그대로를 느끼고 싶은지
옷도 한번 안 여미고 막사를 향해 털래 털래 걸어간다.
창수는 먼동이 터가는 산자락을 보며 모든 보이는 것이 왜그리 무겁게만 느껴지는지 멍한
눈으로 발길을 땐다. 후~~~~~
사료를 부으면서도 평소에는 그 많은양의 무게와 일에 짜증이 났지만 오를은 왠지 그런
마음이 아닌 찹찹하게 가라앉은 듯한 마음만 들뿐 짜증도 안났고 그저 묵묵히 사료를 부어
가고있다.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점점 무거워지고 ……..아~후……엄마를 어떻게 보냐….아~씨팔~~
집에 도저희 들어 갈수없어 산쪽으로 발길을 돌리며 몆번이나 잊으려 씨부려 보지만 마음
은 점점 심란 해짐을 느꼈다.
…….아니~…왜….아직도 안오지~….올시간이..돼었는데………
종숙은 아침상을 보면서 올 시간이 넘었는데도 아들이 안 오자 평소에 느낄수 없었던
조바심히 생기며 몆번이고 문밖을 내다 보았다.
상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차려진 밥상을보니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베어 나온다, 후~우~~~
….내가…죽일년이지….그래..내가..죽일년이야…..지도…얼마나….괴로왔으면…저러겠어…후~
쏴~~~~~~~아~~~~~~~ 종숙은 물소리에 벌떡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창수가 수돗물을 틀고
는 엎어져 머리를 같다댄체 그대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고 있었다.
종숙은 멍하게 그 광경을 지켜보며 마음이 아파오기 시작한다…후~~~~~
“ 왜 이렇게 늦었어~ 어여와 ~ 추운데 감기들면 어쩔려고 그래~ 빨리 딱아라~….”
“응~ 막사가 좀 지저분해서 몆군데 손좀 보느라고~~”
“어여~먹어라 ~춥겠다~”
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달그락………….
말없이 서로 수저만 부지런히 움지여 대고 그 무거운 중압감이란……빨리먹고 나가자..빨리...
창수는 씹지도 않고 부지런히 밥을 퍼대고 종숙은 그런 아들을 느껴가며 생각을 정리한다.
그래 언젠가는 치룰거~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지도 에미한테 미안해 저러나 본데 그래~
내가 먼저 예기하자~~~그래 그러자~~저놈 성격에 지금 어떻겠어~~~~~~~
창수는 반찬도 건너 뛰어가며 밥이 빨리 축나기를 바라며 입안가득 씹어댄다.
“창수야~~~~~~~”
아~ 엄마의 말 한마디가 왜이리 이렇게 무겁게 느껴 지는가……….
창수는 밥 먹다 말고 어머니를 쳐다보나 눈빛이 마주치자 차마 바로 볼수없어서 슬며시
대답하며 눈을 깔아버린다.
“밥 먹고 우리 예기좀 할래~”
“ 예~알았어요~”
내가 언제부터 엄마한테 존대말을 썼다고~알았어요 라니…….자신도 모르게 존칭이 튀어나
와 창수는 적잖은 놀라움을 느꼈다.
상을 치우는 엄마를 보며 창수는 방으로 들어왔다.
담배 한가치를 뽑아 물으며 엄마가 무슨 말씀을 하실까 두렵기도 불안 하기도 해서 담배를
깊이 빨아들이곤 벳어 낸다.
“들어 가도 돼니~~”
엄마가 언제 내방 들어오며 노크를 했다고………………..
“예~”
“아휴~ 담배연기~ 쥐잡겠다~ 꽁초가 이게뭐니~ 좀 비우지~”
엄마는 우유꽉에 가득찬 꽁초통을 들고 나가더니 얼마후 아버지의 제털이를 갖다 주시며
앉으신다.
나는 그순간 아버지의 재털이를 갖다주는 별거 아닌 엄마의 행동에서 알 수 없는 묘한
마음이 드는걸 느꼈다…….. 언제 재털이 한번 비워준 적이 있었단 말인가………….”
종숙은 무슨 말을 어디에서 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까 마음을 정리 하려지만 점점 떨리는
자신을 느껴서 마음을 가라 앉히려 호흡을 고른다.
“창수야~
“………………”
“지금 니 마음 말안해도 에미가 다안다~ “
“…………………..”
“ 에미가 너한테 할말이없다~ 볼면목도 없고~ 후우~”
“니 잘못 아니니까 ~ 너무 괴로와 할필요는 없어~ 에미 혼자 그런거야~그러니 넌 괜찮아~..
…..잘못을해도 에미가 잘못한거야….알아 들었지……….
“후~~~~~~~~우~~~~~~~```”
“…………………………”
“………………………………….”
“죄송해요~ 엄마~ 그리고 미안 하고요~……..정말 죄송해요~…죄송해요~…정말………흑~흑..
종숙은 연신 죄송하다며 말하던 아들이 울어 버리자 너무나 가슴이 저리는걸 느끼며 아들
을 안으며 등을 토닥여준다. 자신도 모르게 눈가에 이슬이 맺히며…………,
“ 아냐~ 죄송할거 없어~에미가 잘못한거니까 울지마~괜찮어~괜찮어~…….”
엄마가 등을 토닥여주자 창수는점점 눈물이 겆잡을 수 없이 흘러 내렸다.
“우리아들 착하잖아~ 요즘 말도 잘듣고 에미한테 얼마나 잘하는데 이젠 그만울어..
그만 …..그만….다큰놈이~창피하게~….후~~~우~~~~~~~~~……………….”
창수는 한참을 흐느끼고 나서야 마음이 누그러지는걸 느꼈고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마치
속죄받은 사람처럼 음지에서 양지로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은 후련한 마음을 가질
수가 있었다. 기분도 한결 나아져 가며………………..,,
종숙은 아들이 울음을 멈추고 방바닥만 바라보고 있자 알 수 없는 대견함과 믿음직 스럽게
보여 자신의 마음도 이젠 조금 안정을 찾을수 있었고 아들과 서먹 하게나마 말못할 의견을
나누며 그것이 마치 합의를 본듯한 기분이 들어 이해못할 편안함을 느꼈다.
그어떤 죄책감도 들지 안은체……………….”
“새벽부터 일어나 힘들 었을텐데 에미 나갈 테니 넌~한숨 부쳐라~”
“막사 치워야 된다며~”
창수는 마음이 편해서 인지 다시 반말이 튀어 나왔다.
“한숨자고 천천히 해도되~~닭도 얼마 안쳐서 금방끝나.~ 어여자~”
창수는 엄마와의 그 평범한 일상의 대화에서 무엇인가 용서를 받은듯해 기분이 좋아져왔다.
창수가 눞는걸 보며 종숙은 혼자 막사를 치울 심산으로 집을 나와 막사로 갔다.
연장을 챙겨 한참을 삽을 뒤적이다 잠시 쉬려고 자리에 앉아 있으려니 불현듯 어젲밤 일이
떠오르며 얼굴이 붉어져옴을 느낀다.
민망한 생각에 잊으려 하지만 자꾸만 자신의 보지를 쑤셔대던 그 굵고 우람한 아들의 좆이
눈에 밟혀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떨리는걸 느꼈다.
….아 왜…자꾸….이런생각을할까………..잊으려면 잊을수록 생각을 잡고싶고 어제밤 보지가
찢어질 듯 들어왔던 아들의 좆이 점점 아른거리며 자신도 모르게 손을 내려 보짓살을 주무
르니 벌써 젖었는지 찝찝한 느낌 들었다. 아~~~~……그느낌…….후우~~~~~~~왜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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